어떠한 디바이스, 혹은 기계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말하는게 아니라..
모엘카노라는 별칭을 쓰고 있는 나 자신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사람이 업그레이드라..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살아가면서 알게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알게모르게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모엘카노의
1.0 버전은 20세 초반 이전까지이며...
순응하는데 급급했던 버전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세상이 원하는대로 갖춰야했고, 그 바람대로 나를 맞추어가는게 나의 1.0 버전 때이다.
2.0 버전은 20세 5월정도 였던걸로 기억을 한다.
순응만 하기에는 세상은 루저라는 타이틀을 달게 만들었고, 각 상황에 잘 적응하고, 이겨내야하며 남보다는 더 앞서가야만했다.
물론 내가 나 자신을 바꿔야겠다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친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되었다.
너무나도 내성적이다보니 친구들과 연을 맺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어..
외향적으로 성격을 변경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게 모엘카노의 2.0버전이었다..
3.0 버전은 31세인 현 시점부터이다.
3.0 버전이라고 해서 모든걸 다 버리지는 않는다. 1, 2버전때의 좋은 점들은 가져가고,
3.0 은 또 다른 기능을 추가한다고보는게 맞다.
결혼을 하고 난 후라서 그러는지 3.0 버전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 상황에 대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명확한 의사전달, 결단
- 향상된 생활습관
- 자기 개발
- 중독에서 벗어나기 (잠, 게으름, 술, 담배, 게임)
를 일단 목표로 두고있다.
3.0 버전이 업그레이드가 완성이 된다면.. 나는 더 높은곳애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본다
사람들은 터닝 포인트라는 것을 가질때가 있다..
나 또한 많은 터닝포인트를 가졌었지만.. 조금은 변경될지라도 같은 자리에 머물때가 많았다..
아마도 내가 가졌던 터닝포인트는 2.1, 2.2 와 같이 .x의 버전을 가졌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들이 모여 또 한번에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한다...
더 멋있어질 나를 꿈꾸며!!!